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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주요 여객기 사고일지[이연주]

지금까지의 주요 여객기 사고일지[이연주]
입력 1997-08-06 | 수정 199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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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주요 여객기 사고일지]

    ● 앵커: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국내 주요 항공 사고를 이연주 기자가 정리합니다.

    ● 기자: 우리나라 여객기 첫 사고는 1976년에 일어났습니다.

    8월 2일 대한항공 보잉 707화물기가 이란 테헤란 공항에 추락하면서 폭발해 승무원 5명이 사망했습니다.

    78년에는 대한 항공 902편, 707여객기가 소련 무르만스크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강제 착륙하면서 승객 2명이 사망했습니다.

    80년 2월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어 고장으로 진주 공항에 비상 착륙하면서 13명이 부상했고 11월에는 여객기가 김포 공항에 착륙하면서 화재를 일으켜 승객 3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지난 83년 9월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의 칼기가 격추 당한 사건은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경우입니다.

    당시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69명은 전원 사망했습니다.

    87년 1월 29일 김연희 등 북한 요원들이 부착한 폭발물에 의해 대한항공 여객기가 추락했을 때도 승객 1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89년 7월 27일에는 우주 항공 소속 헬기가 울릉도 상공에서 추락해 13명이 사망했으며 같은 날 리비아에서는 대한항공 803명 여객기가 추락해 72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룩하자마자 폭발 사고를 일으켜 4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여객기 대형 사고는 93년 7월 26일, 승객 백 여 명과 승객 6 명을 태우고 서울에서 목포로 가던 아시아나 보잉 737기가 전남 해남 야산으로 추락해 66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MBC뉴스 이연주입니다.

    (이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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