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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큰 관심보여 북일 수교교섭등에서 진전 있기를 기대[박광온]

일본, 큰 관심보여 북일 수교교섭등에서 진전 있기를 기대[박광온]
입력 1997-10-08 | 수정 199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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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큰 관심보여 북일 수교교섭등에서 진전 있기를 기대]

    일본은 북한 김정일 총비서 취임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북-일 수교 교섭이나 일본인 처의 고향방문 같은 현안에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박광온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일본 방송들은 오늘 김정일의 총비서 취임 결정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발표와 한국 반응, 앞으로의 전망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평양시민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 평양시민(NHK전화): 애들부터 늙은이까지 거리에 나와 노래하고 춤추면서 명절 분위기로 들끓고 있다.

    ● 특파원: 일본 외무부는 일-북한 수교 교섭이 보다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의 기본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한편, 북한이 국제 사회의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교 교섭의 재개와 일본인 처의 고향방문 합의, 그리고 연립 여 3당 방북단의 평양 방문 결정 등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현상들입니다.

    특히 내일 일본 정부의 2,700만 달러치의 대북 식량지원 최종 확정은 일-북한 관계 개선 움직임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MBC 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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