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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창원서 야간 개막제로 개최[장원일]

제 78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창원서 야간 개막제로 개최[장원일]
입력 1997-10-08 | 수정 199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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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8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창원서 야간 개막제로 개최]

    ● 앵커: 제 78 회 전국 체육대회가 오늘 저녁 경남 창원에서 야간 개회식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야간 개회식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어서 빛과 소리, 그리고 영상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장원일 기자입니다.

    ● 기자: 체전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야간 개회식은 식전 공개 행사인 도약의 한마당 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웅장한 북의 대합주와 가야금 연주, 그리고 댄스곡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연결했습니다.

    개회식 통고에 이어 인천광역시를 선두로 16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제78회 전국 체육대회는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 송태호(문화체육부 장관): 제 78 회 전국 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 기자: 개회식의 백미인 성화 점화는 최종 주자인 어린 꿈나무가 조선시대의 병기인 천자포를 지구본 모양의 성화대 발사함으로써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치사(김영삼 대통령):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고무하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겨레의 축제를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 기자: 야간 개회식은 빛과 소리 영상의 절묘한 조화였습니다.

    식후 공개 행사로 진행된 가야의 꿈은 레이저 빔을 이용한 환상적인 빛의 무대를 만들어 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화합 체전의 진수를 보여 준 오늘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78회 전국체전은 이곳 창원과 마산, 진주 등 경남의 6개 도시에서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열리게 됩니다.

    MBC 뉴스 장원일입니다.


    (장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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