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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탈모증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20대 많아[정경수]

[건강이 최고] 탈모증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20대 많아[정경수]
입력 1997-10-08 | 수정 199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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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이 최고] 탈모증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20대 많아]

    ● 앵커: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라는 놀라운 통계가 나왔습니다.

    20대, 30대 탈모의 원인과 예방법, 정경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취직시험을 앞둔 27살의 박씨, 면접 점수 비중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이라 탈모증으로 눈썹까지 빠진 박씨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탈모증 환자 최씨도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20대 후반이지만 벌써 중년으로 보이는 탓에 맞선을 볼 때마다 퇴짜를 맞습니다.

    ● 탈모증 환자 최모씨: 나이부터 물어본다.

    스물여덟이라고 하지만 정 떨어진다면서.

    ● 김응구 박사(탈모증 치료 전문의): 탈모증 때문에 그 생활이 다 실패로 돌아가신다고 말씀을 하시고, 이 탈모증이 치료가 되지 않으면 심지어는 죽고 싶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기자: 과거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했던 탈모증이 경쟁 사회가 심화되면서 요즘은 환자의 주류가 30대 이하로 바뀌고 있습니다.

    30대 이하가 탈모증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노병인 박사(중대 용산병원 피부과): 졸업을 하게 되고 군 생활을 하게 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함으로써 일평생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서 조기 탈모증이 많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기자: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마음을 느긋이 갖고 특히 모발에 영향을 주기위해 우유와 계란, 해조류 같은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탈모증 예방법이라고 의사들은 강조합니다.

    MBC 뉴스 정경수입니다.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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