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김승환]

[내일의 날씨]

● 기상 캐스터: 날씨입니다.

오늘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이번 주말과 휴일의 날씨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경우에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이에 따라 내륙과 산간지방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상공 1.5Km 기온을 통해서 오늘 아침 북한지방까지 내려와 있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통과하고 있는 이 차가운 공기 덩어리는 내일 남부지방까지 밀려올 것으로 예상돼 약 이틀간에 걸쳐서 전국의 수은주를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름의 이동 모습입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 지방 사이를 지나고 있는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 곳곳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밤 남부지방은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밤과 내일에 걸쳐 영동 산간지방은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조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지방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영동 산간지방은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안 지방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등으로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겠고 내일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4도등으로 오늘보다 7-8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먼 바다에서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승환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