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2호 을지문덕함 진수식, 우리 해군의 가장 큰 전투함정]
● 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구축함 사업의 두 번째 작품이자 최대 함정인 을지문덕함 진수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홍기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우리 해군의 가장 큰 전투함정인 을지문덕함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순수한 우리 기술로 만든 3천 톤급 구축함으로 길이 135m, 높이가 36m입니다.
또 승무원 200여명을 태우고도 최고시속 7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을지문덕함에는 앞으로 근접 방어무기 체계와 대함 대공 미사일, 어뢰 등 첨단무기들이 장착됩니다.
또한 해상작전 헬기 두 대를 싣게 되면 대전 초기작전과 해공 입체작전이 가능합니다.
을지문덕함이 진수됨에 따라 우리 해군은 연안 해군에서 벗어나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작전 반경이 대폭 넓어지면서 독도 경계는 물론 우리 주변 해역의 교통 수송로를 확보하는데도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 김동진 국방부장관: 을지문덕함의 진수는 우리 해군의 전력 증강과 해군력 현대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나아가 해양 주권 수호와 해양에서의 국익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기자: 최근 주변 국가들의 해군력이 강화되고 있고,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와 어업 분쟁으로 해양 안보가 더욱 절실한 때여서 을지문덕함의 진수는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MBC 뉴스 홍기백입니다.
(홍기백 기자)
뉴스데스크
국산 2호 을지문덕함 진수식, 우리 해군의 가장 큰 전투함정[홍기백]
국산 2호 을지문덕함 진수식, 우리 해군의 가장 큰 전투함정[홍기백]
입력 1997-10-16 |
수정 199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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