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국가대표팀 다음달에 일본과 대결]
● 앵커: 우리 대표팀은 이제 다음달 1일 잠실에서 일본과 또, 한차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은 확보해 놓고 있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윤재근 기자입니다.
● 기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운명의 한 판 대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표팀에게 韓日전은 차범근 감독의 표현처럼 국민 정서상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금세기 최후의 일전입니다.
● 차범근 감독(지난 18일 우즈벡전후): 韓日전은 우리가 월드컵 예선 최종 예선에 진출 여부를 떠나서 이거는 꼭 이겨야 되는 그런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韓日전이 갖는 의미는 크게는 본선 16강에 도전한 한국 축구의 시험대로 작게는 FIFA 랭킹의 역전을 가름하는 잣대로 작용합니다.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의 대대적 역량을 선점하는 점도 이번 韓日전이 갖는 또 다른 의미입니다.
올 시즌 1승1무, 월드컵 예선 통산 7승2무 1패.
역대 전적이 말해주듯 한국이 일본에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홍명보가 경고 2회로 결장함에 따라 일부 멤버의 보강과 위치 변경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틀간 휴식에 들어간 대표팀은 울산에 캠프를 차리고 韓日전에 대비한 필승 전략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윤재근입니다.
(윤재근 기자)
뉴스데스크
월드컵국가대표팀 다음달에 일본과 대결[윤재근]
월드컵국가대표팀 다음달에 일본과 대결[윤재근]
입력 1997-10-21 |
수정 199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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