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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우리나라 사람들, 뇌혈관 사망 으뜸[이효동]

우리나라 사람들, 뇌혈관 사망 으뜸[이효동]
입력 1997-12-17 | 수정 199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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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 뇌혈관 사망 으뜸]

    ●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은 뇌출혈과 뇌졸증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 이효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지난해는 뇌출혈, 뇌졸중, 뇌경색 이런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인구 10만 명당 75명 꼴로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 사망 원인은 자동차, 항공기 등에 의한 것으로 10만 명당 34명, 세 번째는 간경화 등 간질환 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위암과 간암 사망자 수는 줄고 있는 반면 폐암 사망자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박용만(통계청 심의관): 작년까지는 위암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많이 나타났습니다만 앞으로는 국민들이 짜고 매운 음식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연령별로는 30대까지는 운수 사고와 자살이 많고, 40대에는 간질환, 50대 이상에서는 뇌혈관 질환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지난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123% 나 늘었습니다.

    운수 사고와 간암,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우리나라가 23개 OECD 국가 중에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불안한 사회 심리를 반영하듯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 95년보다 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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