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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옆 주차된 승용차에서 20대 남녀 피살체로 발견[이언주]

아파트옆 주차된 승용차에서 20대 남녀 피살체로 발견[이언주]
입력 1997-07-01 | 수정 199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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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옆 주차된 승용차에서 20대 남녀 피살체로 발견]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에서 20대 남녀가 흉기에 찔려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럭키 아파트 107동 옆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경기도 모 음식점 외식 사업부 조리사 24살 김민수씨와 25살 신지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목과 배에 7군데 상처가 있었습니다.

    신 씨 역시 가슴과 팔 등 20군데가 날카로운 흉기에 찔렸습니다.

    범행 현장에는 핏자국과 헝클어진 시트가 그대로 남아 있어 범행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부위를 여러번 잔혹하게 찔린 점으로 보아 원한 관계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범행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관리 사무소에서 조차도 비명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아파트 경비원의 말에 따라 범인은 적어도 두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살된 김씨와 신씨 등, 일행 5명이 차를 아파트 단지에 주차시킨 뒤 이대 앞 유흥가에서 술을 마셨다는 신씨 친구들의 말에 따라 범인들이 주차장으로 가던 김씨와 신씨를 뒤쫓아가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영철(서대문 경찰서 형사계장): 남자나 여자 주변에 혹시 묻어 온 사람의 범행 아니면은, 또 시간이 야간이니까 이 주변 불량배들의 소행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 기자: 경찰은 사고 차량에서 채취한 지문과 혈흔을 국립 과학 수사 연구소에 넘겨 정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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