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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시 시작합시다] 경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권순표]

[경제 다시 시작합시다] 경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권순표]
입력 1997-01-01 | 수정 199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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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다시 시작합시다][경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

    ● 앵커: 올해 우리경제는 개방의 외풍과 노사갈등, 골이 깊어지는 불황, 이런 갖가지 문제들을 안 고 출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민들은 올해 우리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권순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불황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경제, 그러나 시민들은 올해도 쉽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단시 일만에 경기 자체가 회복된다는 건 제 생각엔 어렵다고 봅니다.

    대선 끝나기 전까지는 경기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 풀리기는 어렵다 그러거든요, 제 생각에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기서 더 나빠지겠느냐는 생각도 일부 있습니다.

    올해는 좀……. 작년에 하도 나빴으니까 좀 나아질 것 같아요." 대선을 앞둔 부동산값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경기는 100% 오를 것 같습니다.

    경기가 나쁘니까 오르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나 수출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술경쟁력이 떨어진다고 그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장바구니 물가는 오른다는 것 외에 다른 의견이 없습니다.

    너무 갑자기 팍팍 올라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안정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의 소망에도 역시 다른 의견이 없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해서라도 경기가 풀려가지고 장사가 잘 됐으면 은, 바라는 건 그런 것밖에 없지요."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올해도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 속에 나아져야 한다는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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