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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노총 산하 46개 노조 파업[이동애]

민주노총 산하 46개 노조 파업[이동애]
입력 1997-01-04 | 수정 199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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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산하 46개 노조 파업]

    ● 앵커: 민주노총의 파업이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산하 46개 노조에서 계속됐습니다.

    파업 사태는 다음 주 초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민주노총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한국 중공업등 산하 46개 노조 9만6천여 명이 파업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6일부터 현총련사나 11개 노조 등 2백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며 7일부터는 방송과 병원 노조 등 공공 부문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여러 사회단체와의 연대 투쟁도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 이 범국민 대책 위원회를 새로운 차원의 더 강도 높은 투쟁 본부로 구성할 그런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성당과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 측에 대해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울 지하철 노조는 오늘 열린 비상 총회에서 오는 7일로 예정된 공공부문 파업에 참가하지 않고, 파업 시기에 대해서는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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