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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임성훈입니다' 이회창 대표 부인 한인옥 여사 출연[김은혜]

'10시! 임성훈입니다' 이회창 대표 부인 한인옥 여사 출연[김은혜]
입력 1997-05-29 | 수정 199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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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 임성훈입니다' 이회창 대표부인 한인옥 여사 출연]

    ● 앵커: MBC는 오늘부터 여야 대선 주자의 부인을 초청해서 가정생활과 자녀 교육, 그리고 내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10시 임성훈입니다' 시간에 방송되는 이대담 프로에 오늘은 이회창 대표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가 출연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 기자: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부인 한인옥 여사는 남편의 날카롭고 차가운 이미지를 바꾸도록 힘쓰는데 대담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했습니다.

    ● 한인옥(이회창 대표 부인): 굉장히 정이 많으시고 뭐 이렇게 두 사람이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다가도 둘이 동시에 잘 울고요.

    ● 기자: 한때 형편이 어려웠던 신혼 시절의 기억도 떠올렸습니다.

    ● 한인옥 여사 (이회창 대표부인): 돈을 은행에다 무는 거, 그것이 여의치 않았어요.

    하루는 이제 빨간딱지가 와서 집에 붙었어요.

    ● 기자: 한인옥 여사는 남편을 가정적이라고 추겨 세우는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한인옥 여사 (이회창 대표부인): 설거지는 뭐 으레 많이 도와주시고.

    그리고 청소도 굉장히 잘 하세요.

    ● 기자: 아침마다 남편의 일정을 보고 넥타이를 고른다며 내조 기법을 공개했습니다.

    한 여사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정치인의 아내다운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 한인옥 여사 (이회창 대표 부인): 밝은 사회가 되려면 법치가 기본이 돼야 하고,법치가 사회 발전의 기본이 되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

    ● 기자: 오늘 한인옥 여사 주변에는 이 대표의 특보와 비서실장 부인, 그리고 신한국당 박성범 의원의 부인인 신은경 씨가 함께 나와 흡사 이 대표의 대선 캠프를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을 연상시켰습니다.

    문화방송은 여야 대선 주자 토론회에 이어 대선주자 부인을 초청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국에 생중계 해 드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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