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내일의 날씨[김승환]

내일의 날씨[김승환]
입력 1997-12-22 | 수정 1997-12-22
재생목록
    [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날씨입니다.

    지금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2-3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크리스마스에 하얗게 쌓인 눈을 볼 수 있는 곳은 영동 산간을 비롯한 산간지방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서울지방의 경우 지난 5년간에 걸쳐서 성탄절을 전후해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95년 12월 24일 단 한차례밖에 없었습니다.

    맑은 날씨가 많은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특성상 어떤 특정일을 기해 눈이 내리기란 이렇게 어렵습니다.

    올해도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끼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돼 뒤에 보이는 구름처럼 하얗게 내리는 눈은 구경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시각 현재 구름의 이동 모습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었고, 동해안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금도 눈이나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 산간지방의 대설주의보는 일단 해제되었지만 내일도 북동 기류가 계속 유입되어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각 지방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차차 맑겠지만, 강원 영동지방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동해안 지방은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이 6도, 낮 최고 기온은 광주 13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와 남해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승환 기상캐스터)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