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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가스공급업체 LP가스,주택가 일대에 누출[이상욱]

가스공급업체 LP가스,주택가 일대에 누출[이상욱]
입력 1997-07-17 | 수정 199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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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급업체 LP가스,주택가 일대에 누출]

    ● 앵커: 오늘 오후, 울산의 도심에 있는 한 가스공급 업체에서 LP 가스가 주택가 일대로 누출됐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울산 MBC 이상욱, 정석훈 기자가 현장 화면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 기자: 오후 3시40분쯤 울산시 남구 달동 가스공급 업체 금광가스에서 탱크로리에 저장되어 있던 LP 가스를 지하 저장 탱크로 옮기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결 호스가 떨어져 나가면서 가스가 새 나오는 장면입니다.

    ● 이상순(주민): 작업을 하고 있다가 쿵하는 소리 때문에 나와 보았더니 한 18분 정도 가스가 누출되었거든요.

    그래서 여기 악취가 상당히 심했습니다.

    ● 기자: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저장돼 있던 LP 가스 10톤 가운데 2톤이 30여분 동안 누출돼 주택가 100여 미터까지 가스가 퍼지는 바람에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탱크로리에 연결된 이 고무호스가 높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일어났습니다.

    ● 김희진(금광가스 상무): 오래 되니까 찢어지는데 딱 잘려 버린 겁니다.

    ● 기자: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서는 사고 현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차단 한 채 공급 밸브를 잠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순간 누군가가 담배불이라도 붙였더라면 대형 폭발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는 폭발물 시설 관련업체나 감독 당국 모두가 안전 불감증에 걸려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장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입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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