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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진돗개, 풍산개 대결. 무승부[양찬승]

진돗개, 풍산개 대결. 무승부[양찬승]
입력 1998-10-18 | 수정 199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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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돗개 대 풍산개

    ● 앵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진돗개와 용맹하기로 이름난 북한의 풍산개가 오늘 한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결과는 무승부입니다.

    양찬승 기자입니다.

    ● 기자: 짙은 누런빛을 띈 놈이 진돗개고, 흰색이 북한의풍산개입니다.

    좀처럼 서로 싸우려 하지 않다가 풍산개가 먼저 공세를 취합니다.

    기선을 제압당한 진돗개는 결국 꼬리를 감추고 도망칩니다.

    승리를 거둔 풍산개에 이번에는 검정색 진돗개가 도전했습니다.

    싸움은 치열했지만 끝내 승부는 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로 흰색 진돗개와 누런색풍산개가 격돌합니다.

    진돗개가 풍산개의 목덜미를 물어뜯습니다.

    한번물면 놓지 않는다는 말처럼 진돗개는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늘진돗개와 풍산개의 싸움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둘 다 영리하고 용감하지만 민첩한 진돗개는 집을 지키는데, 힘이 좋은 풍산개는 사냥개로 적합하다는 게 행사를 주관한 국견협회의 설명입니다.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양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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