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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대통령 내달 11일 중국 방문[김은혜]

김대통령 내달 11일 중국 방문[김은혜]
입력 1998-10-27 | 수정 199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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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1일 중국 방문]

    ● 앵커우먼: 김대중 대통령이 중국과 말레이지아 방문을 위해 다음달 11일에 출국합니다.

    방문일정과 이번 중국방문의 의미를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다음달 11일 출국해 14일까지 북경을, 그리고 14일부터 15일까지 상해를 각각 국빈자격으로 방문합니다.

    이어 15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 6차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홍콩을 들러 다음달 20일 귀국합니다.

    김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지난 92년 수교이래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양국의 협력관계를 정치, 안보 분야로까지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한·중 21세기 선언문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 21세기를 향한 동반자 관계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장기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자: 특히 이번 중국방문은 김대통령 취임 첫해에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의 4강 외교 가운데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과제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지난 4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이어 다자간 정상외교로는 두 번째인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우 리의 경제 개혁과 대외개방 의지를 다시한번 분명하게 알릴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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