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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유망 통신 중소기업 방문- 두뇌경쟁 강조[김성수]

김대통령, 유망 통신 중소기업 방문- 두뇌경쟁 강조[김성수]
입력 1998-10-27 | 수정 199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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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로 뛰어라]

    ● 앵커우먼: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정보통신 분야의 한 벤처기업을 방문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제는 두뇌경쟁의 시대라면서 컴퓨터 황제인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방문한 벤처기업은 창업 7년만에 상장주식의 액면가가 8배로 치솟은 유망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 기기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김 대통령은 휴대폰, 무선호출기 등 생산제품을 둘러보며 새로운 성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영상전화기를 직접 들어 직원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이게 거리가 어느 정도까지 되는 거예요? 앞으로 열심히 더 개발해서 더 훌륭한 것 만드세요.

    ● 기자: 김 대통령은 이어 정전기를 예방하는 근무복을 입고 휴대폰 생산현장에 들어가 생산 공정을 살펴봤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제 나라의 운명은 자 원과 국토, 인구와 상관없이 두뇌경쟁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새로운 정보화 시대를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빌게이츠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느냐가 국가운명을 좌우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의미에서…

    ● 기자: 김 대통령은 또 이제 노사는 서로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 자체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게 노사가 함께 이기고 21세기를 대비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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