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인용,정혜정
일본의 야쿠자 국내 3백억 투기, 국내 범죄자금 7조대 추정[윤도한]
입력 | 1998-11-16 수정 | 199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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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3백억 투기]
● 앵커: 일본의 야쿠자 조직이 최근 우리나라에 3백억 원대의 부동산 투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범죄관련 자금은 무려 5조원에서 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윤도한 기자입니다.
● 기자: 국가안전기획부는 오늘 배포한 국제범죄 정보자료집에서 최근 재일교포 야쿠자 조직이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해 호텔과 대형 룸싸롱, 그리고 오락실을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는 이들 야쿠자 조직이 한국에서 매입한 부동산의 규모는 약 3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목적은 자금세탁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파는 작년 9월, 조직 재건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도에 카지노를 매입하려했다고 안기부는 전했습니다.
안기부는 또, 현재 국내에서 마약이나 밀수와 관련해 유통되고 있는 범죄자금은 5조원에서 7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는 이어 북한이 이른바 슈퍼노트로 불리는 초정밀 위조 달러를 연간 1,500만 달러씩 만들어 해외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기부는 이어 현재 전 세계에 유통되는 미국 돈 4,500억 달러 가운데 약 10억 달러가 위조지폐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94년 이후부터 평균 5만 달러의 위조지폐가 적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MF체제 이후 경제가 어려워지자 국내 범죄 조직들이 중국이나 대만의 범죄 조직과 연계해 밀수를 비롯해 마약 밀매나 환치기 등에 개입하는 등 국제적으로 조직화되고 있다고 안기부는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