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APEC서 서울 투자박람회 제의예정]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뉴스데스크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1개국 정상인이 한 자리에 모인 APEC 정상 회의가 오늘 개막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에 서울에서 회원국들이 각국에 투자유치 방안을 설명하는 투자 박람회를 갖자고 제의할 예정입니다.
최명길 기자입니다.
●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도자 21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관광시설 마인쓰리즈 호텔에 모인 지도자들은 말레이시아 총리를 중심으로 의전 절차에 따라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정상 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1명의 정상들은 주체측으로부터 각료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내일 배석자 없이 진행되는 시정모임에서 다루게 될 주재 설명회의를 가졌습니다.
대체로 아시아의 금융 위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얘기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상들은 이어 APEC에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이 자리에서 정상들은 무역 자유화와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발언: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무역자유화는 확대돼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선진국의 역할을 촉구한다.
● 앨 고어 미 부통령: 인도네시아와 한국, 태국은 외국인 투자 제한을 철폐하는 중요한 조치들을 취했다.
● 기자: 김대통령은 내일 비공개 토론회에 나서서 선진국의 역할을 강하게 제기할 방침입니다.
특히 내수 경기 확대를 위해 이자율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통령은 또 전 세계를 대상으로하는 APEC투자 박람회를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할 예정인데 참가국들이 호응하고 있어서 내일 발표되는 정상 선언문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쿠알라룸프레에서 MBC뉴스 최명길입니다.
(최명길 기자)
뉴스데스크
김대중대통령, APEC서 서울 투자박람회 제의예정[최명길]
김대중대통령, APEC서 서울 투자박람회 제의예정[최명길]
입력 1998-11-17 |
수정 1998-11-1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