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첫 미국 국무부 차관보 고홍주 교수 첫 출근]
● 앵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정부 최고위직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에 지명된 고홍주 교수가 오늘 첫 출근을 했습니다.
김상운 특파원이 만나보았습니다.
● 기자: 고홍주 교수는 아주 어릴때부터 새벽 2~3시에 일어나 공부하던 습관이 몸에 베어 있습니다.
지금도 웬만하면 새벽 2~3시에 일어나 그날 할 일을 챙기거나 준비합니다.
이런 습관은 부친인 고강림 박사가 6남매 자식들에게 남겨 준 가장 소중한 유산입니다.
● 고홍주(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부친이 아침은 모두 같이 먹도록 했기 때문에 새벽 2시에 일어나 식사했다.
● 기자: 부모와 6남매가 받은 박사학위만 모두 12개. 고교수의 미국인 부인도 근빈자를 위해 활동하는 교수 출신 변호사입니다.
고교수즌 모국 한국의 경제난 소식에 가슴이 아프지만 근면한 국민성 덕택에 곧 재개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 고홍주(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지금은 어렵지만, 아주 빨리 호전될 것으로 확신한다.
● 기자: 한국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입니다.
● 고홍주(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진정한 인권. 민주화를 기대한다.
한국 지도자를 만날 것을 고대한다.
● 기자: 고교수는 한국말을 잘 못하는 점을 안쓰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 고홍주(미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말 잘 못해요.
미안합니다.
● 기자: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상운입니다.
(김상운 기자)
뉴스데스크
한국계 첫 미국 국무부 차관보 고홍주 교수 첫 출근[김상운]
한국계 첫 미국 국무부 차관보 고홍주 교수 첫 출근[김상운]
입력 1998-11-17 |
수정 199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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