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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수송 분담률 20%에서 40%로 확대한다[홍기백]

수도권 전철 수송 분담률 20%에서 40%로 확대한다[홍기백]
입력 1998-11-18 | 수정 199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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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전철 확대]

    ● 앵커: 앞으로 수도권의 교통 체계는 철도 중심으로 짜여 지게 됩니다.

    정부는 현재 20%에 불과한 전철의 수도권 수송 분담률을 4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홍기백 기자입니다.

    ● 기자: 건설교통부가 마련한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의 핵심은 전철 망 확충입니다.

    우선,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을 위해 의정부에서 동두천, 청량리에서 덕소, 용산에서 문산까지 기존의 철도를 복선 전철화 해 연결하고, 서울역에서 인천 국제공항을 잇는 전철망이 신설됩니다.

    또, 수도권간의 이동을 위해 분당선의 오리에서 신갈, 수원을 거쳐 안산, 인천까지 연결되는 순환선이 만들어집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통해 광역 전철망의 틀이 만들어지면 기존의 지하철과 연계한전철망을 단계적으로 갖춰갈 계획입니다.

    현재 건설 중인 서울지하철 3개 노선과 수도권 광역전철망 사업이 완료되면 390km에 불과한 전철노선이1,200km로 3배 가까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20%인 전철의 수송 분담률이 40%로 늘어나 우리의 수송 체계는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 김일중 국장 (건설교통부 교통시설국): 외각 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앉아서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토록 하며…

    ● 기자: 건설교통부는 또, 서울 통과 교통량을 분산하고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서울외곽 순환선을 포함한 18개 구간의 간선도로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기백입니다.

    (홍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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