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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뉴욕 경매에 고호,모네 등 걸작 대거 출품[김상수]

뉴욕 경매에 고호,모네 등 걸작 대거 출품[김상수]
입력 1998-11-18 | 수정 199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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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쏟아져 나온 걸작]

    ● 앵커: 요즘 뉴욕의 유명 경매장에는 반 고호와 모네 같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모여서 마치 세계 유수의 미술 박물관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수 기자가 대가들의 걸작 품을 소개합니다.

    ● 기자: 반 고호의 자화상은 귀가 잘린 것, 그리고 수염이 덥수룩한 작품이 대표작입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작품은 깔끔한 모습입니다.

    초기 자화상을 그린 뒤 정신병원에 입원한 고호는 어머니의70회 생일 선물로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건강하게 잘 있는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효심 때문이었습니다.

    뉴욕의 크리스티와 소도비 경매장에는 이밖에도 모네의 듀깔공, 드가의 스페인 춤 등 19세기와20세기 세계적 미술가들의 작품 수십 점이 나왔습니다.

    예상 낙찰가격도 엄청나 고호의 자화상이 2천만 달러 우리 돈 260억 원, 그 밖의 작품들도 백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경매에는 잡지사인 리더스다이제스트사가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해 갖고 있던 걸작들을 대거 내놓음으로써 경매장이 걸작들로 들어찬 작은 미술관이 됐습니다.

    MBC 뉴스 김상수입니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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