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규모 채용]
● 앵커: 내년에 새로 채용되는 초 중등교사는 올해보다 크게 늘어 만천명 쯤 됩니다.
교원 정년단축으로 그래도 교사가 모자라면 내년에 한차례 더 대규모 임용고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교육부는 오늘 초중등 신규교사 공개전형 일정을 발표하고 전국에서 만천여명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7천명을 뽑았던 올해보다 인원을 크게 늘여 선발하게 된 것은 명예퇴직 교원이 늘어나면서 결원이 많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초등교사는 8,634명을 뽑고 1차 시험을 12월 23일에 봅니다.
2,940명을 뽑는 중등교사 전형 1차 시험은 12월 19일에 치러집니다.
이번 임용고사부터는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수업실기 능력평가가 새로 추가됩니다.
● 김철 교원양성연수과장 (교육부): 집필고사와 면접만으로는 수업 능력을 평가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보아서 수업실기 능력평가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기자: 교육부는 또, 초등교사가 모자랄 것에 대비해 중등교사 자격증을 각진 사람을 영어와 예체능 과목 전담교사로 뽑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교원정년 단축에 따른 추가수요는 이번 시험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교원정년 단축 안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추가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
뉴스데스크
내년 초중등 교사 대규모 채용[최혁재]
내년 초중등 교사 대규모 채용[최혁재]
입력 1998-11-19 |
수정 199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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