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관 3명 파면]
● 앵커: 사흘 전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부산지역 버스회사와 경찰사이의 뇌물 고리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뇌물을 받은 경찰관3명이 파면된데 이어 버스업계와 부산시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곧 시작됩니다.
부산의 조수완 기자입니다.
● 기자: 부산지방 경찰청은 오늘 부산여객 비리와 관련해 해운대 경찰서 44살 이 모 경장과 41살 문 모 경장, 그리고 남부경찰서 44살 석 모 경장 등 교통과 직원 3명을 파면조치하고 뇌물수뢰 혐의로형사 입건했습니다.
이 경장은 지난 4월, 면허가 정지된 부산여객 버스기사 이 모씨에게 면허 정지기간을 30일에서 10일로 단축시켜 주는 조건으로 30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문 경장은 이미 벌점 40점을 초과한부산여객 버스기사 김 모씨에게 60여만원을 받고 아예 면허정지 처분조차내리지 않았습니다.
또, 석 경장은 벌점이 초과한 버스기사 김씨를 적발하고도 20만원을 받고 이를 묵인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버스기사들로부터 돈을 받아 경찰에게 건넨 부산여객 업무부장 성 모씨와조합장 신 모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부산지방 경찰청은 오늘 일선 경찰서 교통 과장들을 긴급 소집해 운전면허관리 업무의 개선 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특히, 부산지방경찰청은 버스업계와 부산시 공무원들 사이에도 정기적으로 금품이 오갔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기자)
뉴스데스크
부산여객비리 연루 부산 교통경관 3명 파면[조수완]
부산여객비리 연루 부산 교통경관 3명 파면[조수완]
입력 1998-11-23 |
수정 199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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