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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서울여대 폭파협박 편지 발견돼 휴강 등 소동[김효엽]

서울여대 폭파협박 편지 발견돼 휴강 등 소동[김효엽]
입력 1998-11-23 | 수정 199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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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폭파협박소동]

    ● 앵커: 서울의 한 여자대학교에서 이 학교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편지가 곳곳에서 발견돼 군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공릉동 서울여대 총장실 앞 복도를 지나던 비서실 직원이 이상한 편지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앙도서관 계단에서도 포개져 있는 괴편지 6장이 발견됐습니다.

    A4 용지에 컴퓨터를 이용해 쓴 편지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에 과학관과 아동연구원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협박편지가 발견되자 학교측은 오늘 하루 임시 휴강조치를 내렸습니다.

    학교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 특공대소속 폭발물 처리반은 탐지견까지 동원해 반나절 동안 두 건물을 샅샅이 뒤졌지만 폭발물은 없었고, 예정된 시각에 폭발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무서워요.

    불안하죠, 당연히… - 학교 이미지에 대해서 손상이 될 것 같은…저도 서울여대 학생으로써… 경찰은 일단 단순한 장난 편지로 보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장난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다.

    ● 기자: 그러나 협박편지에 이 일을 계획한 이유는 총장자신이 잘 알 것이라는 내용이 적힌 점으로 미뤄 총장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진 사람이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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