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도 전문직]
● 앵커: 프랑스에서는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도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청소하는데 장비선택은 제대로 하는지, 빗자루는 과연 제대로 잡는지 이런 것들이 시험과목인데 이 직업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홍순관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자격시험을 앞두고 모의시험을 치르는 날입니다.
시험과목 중 하나를 제비뽑기로 고릅니다.
자신없는 벽보제거 과목을 뽑은 프랑스와즈 양이 한숨을 쉽니다.
장비 선택을 제대로 하는 지부터 점수가 매겨집니다.
기계 다루기도 쉽지 않습니다.
● 프랑스와즈: 기계작동이라든지 복잡한 선들을 연결하는 게 힘들었다.
● 특파원: 장터 청소를 고른 이 학생은 비 잡는 것부터가 시원찮더니 결국 탈락입니다.
가장 중요한 과목은 차량과 장비의 조작법입니다.
1주 단위의 학교 이론교육이 끝나면 2주 단위의 현장 실무교육으로 이어집니다.
현장 실습을 위해 학생들은 파리지역 청소를 맡고 있는 용역업체에 위탁됩니다.
청소차와 쓰레기통이 큰 힘이 안 들도록 돼있는 데다 한 달에 60만 원 정도의 연수 수당을 받고 있어 할 만합니다.
● 모하메드: 사무실에서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육체적인 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특파원: 학교와 현장을 오가며 2년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따게 되면 초봉 160만 원 정도의 정식 직원으로 전원 채용됩니다.
파리에서 MBC 뉴스 홍순관입니다.
(홍순관 기자)
뉴스데스크
프랑스 환경미화원도 전문직- 자격증 필요[홍순관]
프랑스 환경미화원도 전문직- 자격증 필요[홍순관]
입력 1998-11-28 |
수정 199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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