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군 보급부대 큰 불. 자체 진화로 피해 커]
● 앵커: 또 군부대 사고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춘천의 한 보급부대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춘천 강화길 기자의 취재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4시쯤 춘천시 신동면 증삼리, 육군 모 보급부대 피복창고, 시커먼 연기와 함께 화염이 무섭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1시간이 넘도록 화재 현장에서는 시커먼 화염이 치솟고 있습니다.
● 박종민 (최초 목격자): 연 날릴려고 나왔는데요, 하늘을 보니까 시커먼 연기하고 불이 하늘로 솟는걸 보고 처음에는 저도 놀랐어요.
● 기자: 소방차 25대가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은 삽시간에 창고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이 난 400평 창고에는 피복 10톤 등 군수품이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불길은 3시간동안 이어져 창고를 모두 태웠습니다.
군 부대는 불이 나자 소방서에 신고를 미루고 자체 진압하려다 크게 번지고 말았습니다.
불이 난 보급부대에는 중부전선 각 부대에서 사용하는 군수품과 유류 등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군수 보급에 차질을 빚을 뻔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강화길 기자)
뉴스데스크
춘천 군 보급부대 큰 불. 자체 진화로 피해커[강화길]
춘천 군 보급부대 큰 불. 자체 진화로 피해커[강화길]
입력 1998-12-12 |
수정 199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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