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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용택 국방장관 해임안 힘겹게 부결[김은혜]

천용택 국방장관 해임안 힘겹게 부결[김은혜]
입력 1998-12-21 | 수정 199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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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용택 국방장관 해임안 힘겹게 부결]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힘겨운 부결 천용택 국방장관 해임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

    그렇지만 여권에서 일부 이탈 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서 한나라당은 졌지만 이긴 싸움이라고 자평했고, 여권은 이제는 민생을 돌보자는 말로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어 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 박준규 (국회의장): 가 135표, 부 135표.

    채택되지 못한 것을 선포합니다.

    ● 기자: 재적과반수 150명에 못 미치는 135명의 찬성으로 오늘 천용택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은 부결됐습니다.

    오늘 표결엔 한나라당이 131명,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39명이 참석했습니다.

    따라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해임건의안에 찬성했을 경우 여당 의원 중 2명에서 4명 정도가 이탈했다는 주장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표결직후 한나라당 의석에선 만족스럽다는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당은 일단 부결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씁쓸해 하는 기색이었습니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당직자 회의와 의원 총회를 잇달아 열어 행여 표가 샐까 치밀한 표단 속을 벌였습니다.

    천용택 국방장관도 오전 내내 국민회의와 자민련을 오가며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 천용택 장관: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 기자: 오늘 투표 이후에도 한나라당은 천 장관이 해임돼야 한다고 기세를 높였습니다.

    반면 국민회의는 한나라당도 이제는 정치 공세를 그만두고 민생을 돌봐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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