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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해외입양아 70여명 어른 돼 돌아왔다[이성주]

20년전 해외입양아 70여명 어른 돼 돌아왔다[이성주]
입력 1998-12-21 | 수정 199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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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전 해외입양아 70여명 어른 돼 돌아왔다]

    ● 앵커: 어릴 적 미국과 영국 등 외국에 입양됐던 70여명의 학생들이 어른이 되어 오늘 어머니 나라를 찾았습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 기자: 20여 년 전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땅으로 입양됐던 아이들,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으로 성장해 오늘 모국 땅을 밞았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 사는 곳은 전혀 다르지만 서로 친해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 펄드대학 4학년생인 맨디 포프, 어릴 적 한국을 떠날 때 붙여진 박세리라는 이름을 여태 간직하고 있지만 입양기관을 통해 알아낸 것은 대전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는 사실뿐이었습니다.

    ● 박세리 양: 나의 모국은 분명히 한국이다.

    ● 기자: 미국에서 교육받고 자라왔지만 모국으로 끌리는 마음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본능입니다.

    ● 유미진 양 (미국 인디아나대): 한국 역사 접하면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기자: 외무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주선으로 한국에 온 이들은 앞으로 8박 9일 동안 모국을 보고 느낄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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