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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화 1382번 주민등록증 자동확인 서비스[이성주]

전화 1382번 주민등록증 자동확인 서비스[이성주]
입력 1998-12-24 | 수정 199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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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1382번 주민등록증 자동확인 서비스]

    ● 앵커: 잃어버리거나 훔친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서 여권이나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범죄가 늘자 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증이 진짜인지 확인해 주는 자동응답 전화를 신설했습니다.

    이성주 기자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행정자치부가 제공하는 주민등록증 음성 확인 서비스입니다.

    ● 기자: 행정자치부가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주민등록 확인전화입니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국번 없이 1382번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 번호와 발급일자를 입력하면 주민등록증이 분실된 것인지, 위조된 것인지의 여부가 자동으로 안내됩니다.

    분실된 주민등록증에 사진을 바꿔 붙여도 진짜 주인이 분실신고만 했다면 금세 들통이 나는 것입니다.

    현재 주민등록증은 종이에 사진을 붙인 뒤 비닐을 접착하는 단순한 집약으로 돼있기 때문에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여권이나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발급받는 등 각종 범죄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 한상기 서기관 (행정자치부):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 제도를 개발해서 운영하게 됐습니다.

    ● 기자: 행정자치부는 이와 함께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 경우 곧바로 행정관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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