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3파전 ]
●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에 쏠리는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큽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세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마다 강원도의 힘을 내세우며 농민 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경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자민련의 한호선 후보가 어제 아침 속초항을 찾 았습니다.
어민과 항구 상인들에게 악수 공세를 펼친 한 후보는, 여권의 연합 공천 후보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한호선 후보(자민련): 정권을 안정시켜야 줘야되요.
● 기자: 한 후보는 자신이 농협회장 시절에 만든 신토불 이의 신화를 어업에서도 이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한호선 후보(자민련): 우리 생선을 우리가 많이 먹어 주는 것, 이것도 하나의 진정한 신토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기자: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는 동해항을 방문했습니다.
어시장 상인들과 쌈밥을 함께 먹으며 애로사항을 들은 김 후보는, 자신이 영동지역 출신의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 김진선 후보(한나라당): 농민의 아들, 고향의 아들 이 김진선이...
● 기자: 다른 시도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다각적인 수입 을 모색해야 한다는 게 김 후보의 주장입니다.
● 김진선 후보(한나라당): 강원도형 어촌과 농촌 마을, 또 어촌과 농촌의 산업 이걸 연결시키는 것이 살 길이다.
● 기자: 무소속의 이상룡 후보는 모내기 현장을 찾았습 니다.
모판을 싣고 이양기를 몰며 기계영농을 체험한 이 후보는 농민들 에게 풍년 농사를 기원했습니다.
● 이상룡 후보(무소속): 금년에 좋은 풍년 농사 지으시고...
● 기자: 이 후보는 두 번의 지사 경력을 토대로 IMF 극 복에 앞장서는 일류 강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이상룡 후보(무소속): U턴 현상이 일고 있,고 농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푸근한 농촌을 만들어 강원의 힘으로 키우겠습니다.
● 기자: 이처럼 농촌과 어촌을 오가는 후보들의 발걸음 은 빨라지고 있지만 농어민들은 생업에 바쁜 듯 대체로 무관심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MBC 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기자)
뉴스데스크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3파전 -한호선 김진선 이상룡[김경중]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 3파전 -한호선 김진선 이상룡[김경중]
입력 1998-05-24 |
수정 199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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