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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동아그룹 해체를 통한 동아건설 살리기 결정[차경호]

동아그룹 해체를 통한 동아건설 살리기 결정[차경호]
입력 1998-05-18 | 수정 199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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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만 살린다 ]

    ● 앵커: 동아건설에 협조 융자를 해주되 동아그룹을 해체한다는 해법은 시장경제 원칙은 지키면서 부도는 피해야 한다는 고육책 에서 나왔습니다.

    차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3,600억원의 협조융자를 지원받은 동아그룹이 다시 3,500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열흘 전 채권은행의 첫번째 판결은 불가였습니다.

    더이상 동아그룹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은행으로서도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판 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산규모 10위인 건설그룹을 과연 부도낼 수 있겠는가라는 현실은 정부로서도 선뜻 결론 내리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의 해외건설 수주가 걸려 있고, 2천여 개가 넘는 동아건설 하청업체의 연쇄 부도와 뻔히 보이는 대량실업이 큰 부담이었습 니다.

    이 때문에 부도만은 피해야 한다는 정부 일각의 입장이 채권단에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부터 오후까지 부산하게 해법을 찾 아낸 것이 동아그룹의 해체를 통한 동아건설의 회생이었습니다.

    채권은 행들과 정부가 양쪽 모두 부담을 줄이며 찾아낸 해법이기도 합니다.

    MBC 뉴스 차경호입니다.

    (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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