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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당 이인제 고문,국회의원 보선 출마 선언[김원태]

국민신당 이인제 고문,국회의원 보선 출마 선언[김원태]
입력 1998-04-07 | 수정 199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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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선 출마 선언]

    ● 앵커: 원내 제4당인 국민신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여권과 연합공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심을 밝힌 국민신당의 이인제 고문은 자신은 지방선거 이후에 실시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원태 기자가 이인제 고문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지난 2일 실시된 보궐선거 직후, 국민신당 이인제 상임고문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지기반이라고 생각해온 영남권의 참패로 당의 존립 자체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 이인제 상임고문(국민신당): 한계도 아주 절감했습니다.

    이 지역주의를 타파하는데 정말 더 비상한 전략으로 나가야 되겠다는 이런 생각을 했고요.

    ● 기자: 이인제 고문은 결국 지방선거에서는 여권과 연합공천을 하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 이인제 상임고문(국민신당): 정치적인 의무보다는 지방의 일꾼을 뽑는, 이런 행사이기 때문에 그런 제한된 관점에서 우리가 협력을 추구할.

    ● 기자: 이인제 고문은 또, 박찬종 고문과 함께 침체된 당의 활로를 찾기 위해 선거전에 직접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박찬종 고문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자신은 6월말쯤 실시될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 이인제 상임고문(국민신당): 원내에는 가능한 한 빨리 좀 들어가서 정치 일선에서 일하고 싶은 이런 욕망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 기자: 이인제 고문은 종로나 또는 수원 팔달지역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위한 이번 출마 결정은 이인제 고문에게는 대선이후 최대의 정치 승부수가 될 것입니다.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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