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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일본 프로야구 이종범 결승 타점,선동렬 세이브 추가[김종경)]

일본 프로야구 이종범 결승 타점,선동렬 세이브 추가[김종경)]
입력 1998-04-05 | 수정 199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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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막고 잘 쳤다]

    ● 앵커: 오늘 일본에서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종범 선수가 오늘 결승 타점을 올리면서 MVP에 올랐고, 선동렬 선수도 세이브 하나를 또 추가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김종경 기자입니다.

    ● 기자: 일본 열도에 한국 야구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제 히로시마전 승리의 주인공인 이종범과 선동렬이 오늘 각각결승 타점과 세이브를 기록하며 주니치의 2연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2대2 동점이던 8회 초, 원아웃 3루의 득점 찬스에서 이종범은 침착하게 우전안타를 쳐 내 황금 같은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종범은 또, 앞선 6회 초에서도 중전 안타를 쳐내는 등 4타수 2안타 결승 1타점으로 오늘 경기의 MVP에 선정됐습니다.

    ● 이종범 선수(MVP, 4타수 2안타 결승타점): 동열이형도 같이 세이브했고, 저도 타점을 올려서 앞으로 자신 있게 시합을 하겠습니다.

    ● 기자: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은, 두 게임 연속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3대2로 앞서고 있던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선동열은 외야 플레이와 내야 땅볼로 세 타자를 쉽게 마무리하고 이종범과의 하이파이브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 선동열 선수(2경기 연속 세이브): 어제 오늘 연속으로 따 가지고 굉장히 기쁩니다.

    직구가 스피드가 4, 5km 정도 조금 더.

    조금 더 나아질 것 같아요.

    앞으로 몇 시합 더 나가게 되면.

    ● 기자: 눈부신 활약으로 주니치의 초반 2연승을 견인해낸 이종범과 선동열은 한신과의 나고야 홈 개막전에서도 한국 돌풍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MBC뉴스 김종경입니다.

    (김종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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