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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맞는 영국 런던 교민,기대와 희망[최용익]

김대통령 맞는 영국 런던 교민,기대와 희망[최용익]
입력 1998-03-30 | 수정 199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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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통령 맞는 영국 런던 교민,기대와 희망]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ASEM 참석을 위해 방문하는 런던에는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영국 교민들은 이번 정상회의가 우리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용익 특파원입니다.

    ● 기자: 런던을 한국의 서울이라고 치면 부천정도에 위치한 뉴몰덴, 한국의 교민들과 주재원, 유학생 등 2만여 명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한글로 된 간판들이 눈에 띄는 한국인 촌입니다.

    작년말 한국을 강타한 IMF 한파는 이곳도 예외가 아닙니다.

    ● 최경순 (미용실 경영): 갑자기 이렇게 안 좋아짐으로 인해서 경제가,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영국 사람들이 아, 너 네 좀 나은 줄 알았더니 별거 아니구나하는 그런 안 좋은 인식들이 많이 박혀 있는 것 같아요.

    ● 서병일 (식품점 경영): 딱 필요한 쌀이나 콩나물, 두부 이런 거만 사 가고 매상에서 벌써 반이 줄었습니다.

    ● 기자: IMF 한파로 런던 교외 뉴몰덴에 있는 유럽 유일의 코리아 타운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교민들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남다릅니다.

    영국은 특히, 지난 93년 초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야인 김대중씨가 6개월 동안 머물렀던 곳이기 때문에 교민들의 김 대통령에 대한 친근감은 더욱 각별합니다.

    ● 김태영 (교포신문 발행):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정상들을 만나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 때를 최대한도로 이용하셔서 내로라하는 그런 경제대국이 되고 또, 시금석이 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기자: 교민들은 김 대통령이 첫 외교무대인 이번ASEM 회담을 통해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뉴몰덴에서 MBC뉴스 최용익입니다.

    (최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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