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이인용,정혜정

한나라당,북풍 공작 왜곡말라 주장[김장겸]

입력 | 1998-03-24   수정 | 199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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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북풍 공작 왜곡말라 주장]

● 앵커: 북풍조작이 대선 당시 야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작이었다는 여권의 지적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그런 공작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장겸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의 북풍대책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오늘북풍사건을 왜곡하지 말 것과 이른바 이대성 문건을 공개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하기위해 안기부를 방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여권으로부터 공작배후로 지목된 정재문 의원은 자신과 안병수 북한 조평통 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김양일씨가 보내 온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국민회의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정재문 의원 (한나라당): 우리가 여러 측에 갔다고 조세형 의원이 터뜨렸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 대사관에서 나왔다고 메모장을 봤거든요.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 장광근 부대변인 (한나라당): 북풍 진상규명을 회피하던 국민회의는 정재문 의원 국가보안법 위반이니 하며, 사태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기자: 한나라당은 대선당시 김대중 후보와 중국 고위인사의 통역을 맡은 뒤 국민회의측 인사들과 빈번히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교포 허동웅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맹형규 대변인 (한나라당): 허동웅이 공작원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밝혀내는 것이 이번 국민회의 대북관련 의혹의 핵심이다.

● 기자: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