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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동대문구 지역 병의원,실직자와 장애인 진료비 할인[이성주]

동대문구 지역 병의원,실직자와 장애인 진료비 할인[이성주]
입력 1998-02-27 | 수정 199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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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직자 진료비 할인]

    ● 앵커: 서울 동대문구 지역 병원과 의원들이 실직자와장애자에게는 진료비를 절반까지 싸게 해주기로 했습니다.

    실직자 백만 명 시대에 반가운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달 직장을 잃어버린 김 모씨, 매일 뛰어오르는 물가에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힘든 터에 어머니까지 당뇨병으로 병원에 입원 해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그렇지만 서울 동대문구 구민들은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동대문구에 있는 670여개의 병원과 의원이 실직자들과 장애인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에게까지 진료비를 깎아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이원석 원장 (강북 성심병원): 실업자와 장애인들에 대한 어떤 혜택에 대한 권유를 받았을 때 많이 망설여졌지만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결정을 내리 게 되었습니다.

    ● 기자: 이에 따라 빠르면 3월초부터 치과나 산부인과 등,1차 진료기관은 50%, 종합병원은 20%에서 50%까지 실직자들과 장애인에게 치료비와 입원비를 덜 받기로 했습니다.

    ● 박 훈 (동대문구청장): 그러나 일부 병원에서는 아직까지 합의가 좀 덜된 사항이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이거는 의료인 협회와 협의를 해서확대해서.

    ● 기자: IMF한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동대문구 병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이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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