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조각 마무리단계[김성수]

[조각 마무리단계]

● 앵커: 새 정부의 첫 내각인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누가 어느 부서의 장관으로 거명되는지 김성수 기자가 인선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 기자: 먼저, 재경부 장관은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가 고사의 뜻을 굽히지않 아 이규성 前재무장관과 이헌재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실무단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정대철 前의원과 박재규 경남대학 총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홍순영 駐독일대사와박정수 의원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신건 前법무차관과 정성진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김종구 현 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국민회의 천용택 의원이 유력하나 장성 비상계획위원장이 기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한광옥 국민회의 부총재가 막판에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문용린 서울대교수가 유력하며, 자민련 몫일 경우 김현욱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강창희 자민련 사무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자민련 몫으로 최재욱 前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림부는 조일호 차관이 승진 기용되거나 조홍래 정무수석이 발탁될 가능성이 큽니다.

산업자원부는 전문경영인 영입차원에서 배순훈 대우프랑스 본사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통신부는 서생현 前석탄공사 사장과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주양자 前의원이 유력하며, 환경부는 박영숙 前의원이 우선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는 배무기 중앙노동위원장과 노무현 前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장관은 조부영 前의원이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양수산부는 김정길 前의원이 기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C 뉴스 김성수입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