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남북대결]
● 앵커: 나가노 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악 천후 때문에 연기됐던 스키 남자 활강이 펼쳐졌고,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남북선수들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 기자: 알파인 스키의 하이라이트인 남자활강, 스피드에 굶주렸던 스키어들이 바람을 가르며 마음껏 눈밭을 달렸습니다.
그러나 찰라를 다투는 승부에 코스이탈과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월드컵10관왕으로 우승후보 1순위에 꼽혔던 오스트리아의 헤르만 마이어는 수십m를 곤두박질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크레티에르는 3,289m코스를 1분50초11로 주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남북대결이 벌어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천희주와 북한의 김종희가 같은 조에 편성돼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으나 김종희가 80m지점에서 균형을 잃어 승부는 싱겁게 끝났습니다.
천희주와 최성룡 등, 우리 선수 4명은 모두2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관심이 집중된 아이스하키 본선 첫날, 스웨덴이 미국을4대2로 이겨 지난대회 챔피언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나가노에서 MBC 뉴스 이형관입니다.
(이형관 기자)
뉴스데스크
나가노 동계올림픽 우정의 남북 대결[이형관]
나가노 동계올림픽 우정의 남북 대결[이형관]
입력 1998-02-13 |
수정 1998-02-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