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화해 제의]
● 앵커: 북한이 오는 광복절에 판문점에서 통일 대축전을 열자고 제의하는 등, 잇따라 남북화해와 교류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보경 기자입니다.
● 기자: 북한은 어제 평양에서 정당단체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오는 8월 15일 판문점에서 남북과 해외의 단체 등이 참가하는 통일 대축전을 열자고 제의해왔습니다.
북한 관영 중앙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김용순 당 비서의 이 같은 제의에 이어, 통일 축전을 추진할 준비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지난 2월 내걸었던 국제공조 배격과 보안법 철폐 등 비방성 전제들이 이번에는 없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남북교류와 대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민족 화해 협의회도 결성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 북한 중앙방송(어제): (북한의) 정계, 사회문화계, 종교계 등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은 평양에서 민족화해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 전현준 박사(민족통일연구원): 신 정부들어서 우리들이 정경분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고, 이에 맞춰서 북한도 민간단체를 내세워서 아마 통일전선 전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그런 목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기자: 북한의 이번 제의는 판문점을 대화의 장으로 다시 부각시키고 있는데다가,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서 북한에 대해 햇빛론으로 화해 정책을 제시한 직후 나온 터여서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뉴스데스크
북한, 통일 대축전 개최 등 다시 화해 제의[이보경]
북한, 통일 대축전 개최 등 다시 화해 제의[이보경]
입력 1998-06-11 |
수정 199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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