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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월드컵 경기서 축구 강국 유럽팀 강세[성장경]

월드컵 경기서 축구 강국 유럽팀 강세[성장경]
입력 1998-06-16 | 수정 199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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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변은 없다]

    ● 앵커: 이번 월드컵 대회는 전반적으로 실력의 평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통의 축구 강국 유럽팀의 선전이 역시 돋보이고 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게르만 전차군단 독일이 오늘 복병 미국을 가뿐하게 제압하고 그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수비와 허리, 전방 공격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독일의 조직력을 야전사령관 클리스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힘을 뿜어내 개최대륙 우승 징크스의 임자임을 자신했습니다.

    브라질, 독일에 이어 우승후보에 포함된 팀은 잉글랜드는 프랑스로 이들 역시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득점왕 후보 앨런 시어러를 중심으로 빠른 패스웍과 측면 돌파 등 다양한 공격패턴을 선보이며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설움을 풀었습니다.

    주최국 프랑스도 제 2의 플라트니로 불리는 지단의 위력적인 볼 배급으로 수비는 막강하지만 공격이 빈약하다는 프랑스 국민들의 걱정을 불식시켰습니다.

    이밖에도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유럽팀이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며 16강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호나우도가 있기에 브라질이 우승한다는 강력한 예언을 주최대륙 유럽이 막을 수 있을까? 또 그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그날 세계는 열광할 것이고 그 주인공은 이번 대회최고의 영웅으로 탄생할 것입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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