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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스스로 길 옆으로 멈춰서는 승용차 등장[문호철]

비상시 스스로 길 옆으로 멈춰서는 승용차 등장[문호철]
입력 1998-06-16 | 수정 199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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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사 없는 차]

    ● 앵커: 운전자가 졸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길 한 켠에 멈춰서는 자동차가 선보였습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 기자: 자동항법 장치와 카메라가 장착된 이 승용차를 타면 운전도중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운전자가 졸거나 갑작스런 비상상황이 벌어질 경우, 자동차는 스스로 길 한 켠으로 차를 세웁니다.

    ● 피아트社 엔지니어: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 기자: 주차문제도 자동차 스스로 해결합니다.

    특히 초보 운전자에게는 반가운 일입니다.

    3대의 자동차가 불과 1m 남짓한 거리를 유지하며 스스로 달립니다.

    운전자는 편히 쉴 수 있는 또 차간거리가 좁아 도로룰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체현상도 줄입니다.

    각각의 자동차에 장착된 컴퓨터와 도로 밑에 설치된 자기장치가 이를 가능케 합니다.

    남은 문제는 컴퓨터 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안.

    - 컴퓨터가 사람보다 나은가?

    ● 독일교통부 관계자: 그렇다.

    컴퓨터는 졸지도 않고 사람처럼 어리석은 실수도 하지 않는다.

    ● 기자: 그러나 컴퓨터 고장은 누가 막 을수 있을지 명확한 해답이 없습니다.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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