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 곧 사법처리]
● 앵커: 64지방선거당시는 공천후보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민회의정호선의원이 조만간 사법처리될것같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 김의환의원에 대한검찰의 수사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이상호 두 기자가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 기자: 광주지검특수부는 오늘새벽 잔라남도 부지사 손기정씨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해 나주시장 후보공천을 댓가로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측에 돈을 건낸경위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와앞서 검찰은 국민회의나주시장 후보 경선당일인 지난 4월 25일 정의원의 동생 호응씨에게 2억원을 건낸 박모씨를 소환 조사가 결과이돈이 손씨로부터 건네받은 공천헌금이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손씨는 이같은 혐의사실을 완강히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내일중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손씨가 돈을 건네기에 앞서 정호성 의원측과 사전약속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조사한뒤 정의원의연류의혹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정의원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은 검찰이 정의원의 또다른 개인비리에 대해서 내사를 벌이고 있다며 정의원의 사법처리내용을 뒷받침했습니다.
MBC뉴스 조현성입니다.
(조현성 기자)
뉴스데스크
뇌물수수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 곧 사법처리[조현성]
뇌물수수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 곧 사법처리[조현성]
입력 1998-09-24 |
수정 199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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