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 중단돼 섬에 관광객 고립]
● 앵커: 오늘 바닷길도 끊겼습니다.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섬에는 관광객 수백명의 발이 묶였고, 추석 연휴 전에 고향으로 가던 귀성객들도 일정을 미뤘습니다.
이언주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새벽 0시부터 우리나라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향이 하루 종일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부산에는 8개 항로 13척의 여객선이 대피해있고, 인천에는 13개 항로 19척, 목포는 26개 항로 40척, 완도는 16개 항로 20척의 배가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밖에 제주와 여수, 포항 등 주요 항구에 50여척의 여객선이 대피해 있습니다.
특히,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이틀째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 2백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연휴 전에 고향을 찾으려던 귀성객들도 배가 뜨지 못하자 일정을 뒤로 미루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선 출어도 중단됐습니다.
포항과 영덕, 울진 등 동해안의 모든 항구와 포구에는 초속 14m에서 18m의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어 크고 작은 어선 3천여척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또, 남해안의 통영과 삼천포항에도 5천여척의 선박이 정박해 있습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뉴스데스크
여객선 운항 중단돼 섬에 관광객 고립[이언주]
여객선 운항 중단돼 섬에 관광객 고립[이언주]
입력 1998-09-30 |
수정 199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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