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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업자, 고속도로 갓길서 납치돼 1억2천만원뺏겨[김지훈]

인쇄업자, 고속도로 갓길서 납치돼 1억2천만원뺏겨[김지훈]
입력 1998-09-30 | 수정 199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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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업자, 고속도로 갓길서 납치돼 1억2천만원뺏겨]

    ● 앵커: 고속도로 갓길에서 차바퀴를 갈아 끼우던 인쇄소 사장과 직원이 괴한들에게 납치돼 몸값으로 1억 2천만원을 뺏긴 뒤 19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사건 경위를 대전에서 김지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지난 28일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금강휴게소부근, 부산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는 55살 노 모씨는 휴게소를 나오자마자 자신의 외제 승용차에 펑크가 난 사실을 알았습니다.

    동행한 직원과 함께 갓길에 차를 세우고 수리를 하던 순간, 노씨에게 2-30대 남자 6명이 탄 승합차가 접근했습니다.

    ● 노 모씨(피해자): 갑자기 달려들어 둔기로 때리고 흉기를 들이댔다.

    ● 기자: 한적한 고속도로 갓길에서 벌어진 납치극은 치밀하게 준비됐습니다.

    용의자들은 인근 휴게소에서 노씨의 승용차에 미리 펑크를 낸 뒤 3km가량 떨어진 이곳까지 뒤쫓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시간 동안이나 계속된 협박에 이기지 못한 노씨 일행은 직원을 시켜 현금 1억 2천만원을 대전 유성의 한 호텔 앞에서 이들에게 건네 준 뒤에야 가까스로 풀려났습니다.

    ● 노 모씨(피해자): 핸드폰으로 연락하는 것이 외국 영화에 나오는 것 같았다.

    (순찰이) 강화돼 이런 피해가 더 없었으면…

    ● 기자: 경찰은 이들이 노씨의 사정을 잘 아는 점으로 미뤄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와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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