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방송전쟁]
일본의 위성방송이 하늘의 전쟁이라고 할 만큼 매일 250개 이상의 채널을 이용해서 각종 오락과 정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 시청권인 우리나라로서는 방송 문화, 또 산업적 측면에서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도쿄에서 박광온 특파원입니다.
● 특파원: 일본 위성방송의 채널은 뉴스와 스포츠, 영화, 음악 정보 등 각 분야를 세분화 해서 250개 이상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오락과 정보의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수백 개의 채널이 가능해 진 것은 방송위성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즉, CS를 이용한 위성방송이 본격화 됐기 때문입니다.
CS 위성방송은 퍼펙 TV와 J스카이비의 합병으로 스카이 퍼펙 TV와 디렉 TV 두 회사로 정리됐습니다.
하늘의 전쟁도 그만큼 치열합니다.
● 나미키 마사키즈(스카이 퍼펙 TV 홍보실장): 가능하면 2~3년 안에 흑자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특파원: 일본의 위성방송은 대기업과 외국 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되 어디까지나 방송사와 방송장비 제조업체, 그리고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가 중심입니다.
일본 위성방송의 가시청권은 한반도에까지 이릅니다.
위성방송은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면서 문화는 물론 산업과 정치,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늘의 전쟁에 대한 치밀한 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박광온입니다.
(박광온 특파원)
뉴스데스크
일본 위성방송들, 250여 채널을 통해 각종 오락 정보 송출[박광온]
일본 위성방송들, 250여 채널을 통해 각종 오락 정보 송출[박광온]
입력 1998-06-07 |
수정 1998-06-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