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7일째 만도기계에 경찰 투입 임박]
● 앵커: 17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만도기계에 각 지역 공장에 어젯밤 경찰병력이 배치돼서 노조원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아산과 원주, 경주를 비롯한 6개 공장 주변에는 어젯밤 11시부터 동시에 전경부대가 투입돼서 어린이와 부녀자 등 노조원 가족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노조집행부의 검거에 나섰습니다.
만도기계 노사는 전체의 직원4,500명 가운데 1,090명에 대한 정리 해고안을 놓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견해차가 커서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파업 17일째 만도기계에 경찰 투입 임박[이인용]
파업 17일째 만도기계에 경찰 투입 임박[이인용]
입력 1998-09-02 |
수정 199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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