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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1명 육성에 100억드는 공군 조종사의 세계[김대경]

1명 육성에 100억드는 공군 조종사의 세계[김대경]
입력 1998-10-04 | 수정 199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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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짜리 조종사]

    ● 앵커: 음속을 돌파해서 하늘을 가로 지르는 비행기를 보면 그것을 모는 전투기 조종사는 어지럽지는 않은지 또, 어떻게 훈련을 받는지 상당히 궁금하실 것입니다.

    조종사 한 명을 키우는데 100억 원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100억 원짜리 빨간 마후라의 세계, 김대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가상적기가 포착됐습니다.

    비상 대기하던 조종사가 재빨리 이동해 전투기를 발진합니다.

    조종사의 눈높이에 설치된 허브화면입니다.

    이 화면으로 비행에 필요한 자료를 시시각각 파악합니다.

    왼쪽에 표시된 G는 기압을 표시합니다.

    고도를 높이자 조종석의 기압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기압이 높아지면 뇌의 피가 아래로 쏠려 조종사는 의식 상실의 위기를 맡게 됩니다.

    ● 김보현 소령 (공군 서산기지): 그러한 의식 상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위적인호흡법을 통해서 신음소리처럼 들리는 호흡법을 통해서 그런 의식상실을방지하기 위한…

    ● 기자: KF-16전투기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00억 원, 또, 전투기 한대 값은 약 400억 원입니다.

    ● 노승환 소령 (공군 서산기지): 이런 국가의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전투 조종사들은 북괴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하여 일격에 선멸 할 수 있는 완벽한 정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기자: 유사시 전쟁 승리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KF-16 전투기가 야간 임무수행을 위해 긴급발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힘든 훈련을 마다않는 이들은 오늘도 다가올 통일 한국의 소명을 간직한 체 철저한 영공 방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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