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충전소 또 폭발]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MBC뉴스데스크입니다.
가스충전소에서 또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기본적인 안전의식만 갖추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고, 그만큼 안전에 대한 우리의 고질적인 무감각 증세를 보여준 사고였습니다.
전주에서 고차원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새벽 2시쯤 전북 익산시 인화동 동양 가스충전소가 폭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사고가 난 충전소 건물은 완전히 내려앉았고 충전소와 붙어 있는 카센터 등 상점 5개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 허권철 (익산소방서 대원): 바람과 함께 '쾅' 소리 하면서 폭파가 되면서 옆에 있는 건물들의 유리창들이 파손되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 기자: 오늘 폭발로 가스충전소 안전 관리원 42살 김근홍씨가 전신에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고 인근 여관의 투숙객 6명이 부상했습니다.
또한 여관과 주택 등 건물 20채의 유리창이 모두 깨졌고, 차량 18대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충전기 호스의 마지막 연결 부분인 바로 이곳이 망가지면서 지하 탱크로부터 엄청난 양의 가스가 새어나왔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유출된 가스의양은 약 500kg 정도, 충전소 지하탱크에 있던 15톤가량의 가스마저 폭발했더라면 참혹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고차원 기자)
뉴스데스크
익산 동양가스 충전소 또 폭발해 7명 사상[고차원]
익산 동양가스 충전소 또 폭발해 7명 사상[고차원]
입력 1998-10-06 |
수정 199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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