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첫 운항]
● 앵커: 금강산 유람선에 첫 운항 날짜가 9월 25일로 결정됐습니다.
현대그룹은 이를 위해서 다음 달 안에 북한측의 장전항 확장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정경수 기자입니다.
● 기자: 현대그룹은 오늘 정몽헌 현대건설 회장 주재로 대북사업 실무협의단 회의를 열고, 금강산 유람선의 첫 운항 날짜를 오는9월 25일로 확정했습니다.
● 김윤규 단장 (현대 대북사업 실무협의단): 계약서는 10월 이전으로 돼 있지만은 우리가 9월에 실행하자 하는 것을 회장님께서 결정해서 했는데 저쪽에다 통보가 갔을 겁니다.
● 기자: 실무협의단은 또, 유람선 노선은 속초-장전항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장전항이 금강산 입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장전항은 길이 200m의 대형 유람선이 접안할 수 없는 만큼 현대측은 다음달20일 이전까지 접안시설 확장공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 김윤규 단장 (현대 대북사업 실무협의단): 9월 달에 유람선을 띄우기 전에는 공정을 마쳐야하니까 빨리 착공을 해서 내달 중에 해야지요.
● 기자: 현대측은 이와 관련해 공사용 장비와 자재는 울산에서 실어 나르기로 했습니다.
현대측은 정주영 회장이 오는 9월 다시 방북할 때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정주영 회장이 북한측과 체결한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올 가을 금강산 관광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MBC 뉴스 정경수입니다.
(정경수 기자)
뉴스데스크
속초-장전항간 금강산 관광 유람선 9월25일 첫 운항[정경수]
속초-장전항간 금강산 관광 유람선 9월25일 첫 운항[정경수]
입력 1998-06-25 |
수정 199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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